"미래 모빌리티 중심은 데이터…하이퍼 모빌리티 전략 제시"
(서울=연합뉴스) 김영신 기자 = 현대차그룹 계열 종합광고회사 이노션[214320] 월드와이드는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미래 모빌리티(운송수단)에 대한 구체적인 전략 등을 제시하는 보고서를 처음으로 발간했다고 4일 밝혔다.
이노션 내에서 빅데이터 분석 기반 전략비즈니스 개발을 전담하고 있는 데이터 커맨드 센터(Data Command Center)가 진행하는 '넥스트 모빌리티 프로젝트(Next Mobility Project)' 하나다.
보고서는 미래 모빌리티로 변화의 핵심을 분석하고 전략과 구체적인 설계 방안 등을 제시한다.
자동차를 넘어 모빌리티로 변화하는 것의 근간에는 바로 '데이터'가 있다면서 앞으로의 미래 모빌리티는 '데이터에 기반한 모빌리티'를 근간에 두고 발전돼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또한 데이터에 기반한 미래 모빌리티는 단순히 모빌리티에서 멈추는 것이 아닌 새로운 세상과 세계관을 구축해야 한다는 비전을 제시한다.
특히 모빌리티와 관련된 글로벌 빅데이터 763만여건을 분석한 결과, 모빌리티 '공간'의 의미와 역할이 확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노션은 미래의 모빌리티는 단순히 목적지까지 이동을 돕는 수단이 아닌 이동하는 목적 자체를 자유롭게 하는 모빌리티 이상의 '하이퍼 모빌리티(Hyper-Mobility)'로 발전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노션 데이터커맨드센터가 소속된 비즈니스랩 본부의 조준희 본부장(상무)은 "미래 모빌리티는 바로 데이터가 중심이 될 것"이라며 "이노션은 데이터에 기반한 새로운 모빌리티 전략으로 자동차 제조사, 부품·기술 공급사, 모빌리티 서비스 기업들의 미래 비전의 실체화를 도울 수 있는 전략 파트너가 되겠다"고 말했다.
shin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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