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고은지 기자 = 3월의 농촌융복합산업인으로 밀알영농조합법인의 천병한 대표를 선정했다고 농림축산식품부가 10일 밝혔다.
밀알영농조합은 조합원·지역농가와 우리 재래종인 앉은뱅이밀을 계약재배하고 밀가루, 국수, 빵과자 등을 만들어 판매하며 우리밀 체험사업을 추진하는 농촌융복합산업 경영체다.
천 대표는 비대면 사업모델을 개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고 사회 취약계층에 대한 기부, 지역민 채용 등을 통해 사회 공헌에 앞장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천 대표는 "'미래농업, 힐링농업, 사회적 농업'이라는 비전을 세우고 도시민과 공존하는 농촌을 설계하고 있다"며 "상생 프로그램 개발 등을 추진해 농촌 재생과 활력 제고에 기여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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