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트라제네카 접종 오스트리아 간호사 사망, 백신탓 아닌듯"(종합)

입력 2021-03-11 08:32  

"아스트라제네카 접종 오스트리아 간호사 사망, 백신탓 아닌듯"(종합)



(서울=연합뉴스) 이광빈 기자 = 유럽의약품청(EMA)은 10일(현지시간) 오스트리아에서 아스트라제네카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맞은 뒤 숨진 간호사에 대한 예비조사 결과, 백신이 사망의 원인이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EMA는 "현재로서는 백신 접종이 이런 질환들을 유발했다는 징후가 없다"며 "이 질환들은 이 백신의 부작용 목록에 올라 있지 않다"고 밝혔다.
앞서 오스트리아의 북부 츠베틀 지역 진료소에서는 49세 간호사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은 뒤 심각한 혈액 응고 장애로 숨졌다.
또 다른 간호사는 폐색전증으로 입원해 치료를 받고 회복 중이다. 폐색전증은 혈전이 떨어져 나와 혈류를 타고 돌다가 폐혈관을 막아 버리는 상태다.
오스트리아 당국은 간호사 사망 후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접종을 중단했다.
EMA는 "백신의 품질 결함 가능성이 없는 것으로 보이지만, 품질 조사가 이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유럽연합(EU) 회원국 가운데 17개국에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보급됐는데, 에스토니아, 라트비아, 리투아니아, 룩셈부르크 등 4개국은 접종을 중단했다.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