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철선 기자 = LG전자[066570]가 대규모 주거단지 전 세대에 원바디 세탁건조기 '트롬 워시타워'를 공급하며 B2B 가전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고 11일 밝혔다.
LG전자는 최근 경기도 남양주시 별내 신도시에서 입주를 시작한 별내 아이파크 스위트 1천100세대에 트롬 워시타워 공급을 완료했다.
LG 트롬 워시타워는 세탁기와 건조기를 일체형으로 구현한 제품으로, 기존 세탁기와 건조기가 차지하던 공간을 줄여 공간 효율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는다.
앞서 LG전자는 별내 아이파크 스위트 전 세대에 스마트가전과 LG 씽큐 홈 솔루션을 일괄 공급했다.
입주 고객은 스마트폰 전용 앱으로 워시타워를 비롯한 스타일러, 스팀 식기세척기, 냉장고, 김치냉장고, 시스템에어컨 등 LG전자 스마트가전 6종을 제어할 수 있다.
아울러 이 앱을 통해 엘리베이터 호출이나 무인택배, 주차위치 확인 등 단지 내 공용 서비스 이용도 가능하다.
윤성운 리빙어플라이언스마케팅담당은 "차별화된 디자인과 편리함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트롬 워시타워처럼 제품 경쟁력을 바탕으로 B2B 가전시장에서 고객들에게 차원이 다른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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