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CJ제일제당은 '비비고 생선구이' 생산 라인을 늘려 생산 능력을 기존의 두배 이상으로 확대한다고 11일 밝혔다.
CJ제일제당은 "급증하는 수산 가정간편식(HMR)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고, 다양한 어종에 대한 생산 능력을 갖춰 시장을 이끌겠다는 전략"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비비고 생선구이는 고등어, 가자미, 삼치, 임연수, 꽁치 등 5종이 출시돼 있다. 지난달 말 기준 출시 1년 6개월 만에 누적 600만 개가 판매됐다. 이로 인한 누적 매출은 250억원에 달한다.
CJ제일제당은 "육류 위주로 형성된 기존 가정간편식 시장에서 수산 제품이 연 매출 100억원 브랜드로 성장한 것은 이례적"이라고 평가했다.
CJ제일제당은 확충한 생산 시설을 활용해 다양한 생선구이 제품을 내놓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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