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계승현 기자 =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제이엘케이[322510]는 인도네시아 보건부에서 AI 기반 의료 솔루션 제품 3개의 판매를 허가받았다고 11일 밝혔다.
치매 및 뇌 노화 진단 보조 솔루션 '아트로스캔'은 뇌 자기공명영상(MRI)을 재구성하고 대뇌피질 두께를 자동으로 분석한다.
뇌졸중 분석 솔루션 '유니스트로'는 뇌 MRI 영상과 임상 데이터를 기반으로 허혈성 뇌졸중을 자동으로 분류한다.
폐질환 진단보조 솔루션 '제이뷰어엑스'는 AI가 학습한 흉부 엑스레이 영상 패턴을 기반으로 새로 입력된 환자 영상에서 폐 질병 및 이상 부위를 검출한다.
김동민 제이엘케이 대표는 "인도네시아 보건부에서 제품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인증받은 만큼 활발한 사업화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향후 인도네시아를 포함한 동남아시아 등에 진출해 매출 확대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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