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홍유담 기자 = 새 학기가 시작되고 따뜻한 봄 날씨가 이어지며 아동용품 수요가 늘고 있다.
신세계백화점은 지난 1~11일 아동용품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33% 늘었다고 14일 밝혔다.
특히 등교 개학 영향으로 책가방, 신발 등 잡화 매출이 320% 급증했다.
신세계가 운영하는 아동 전문 편집숍인 분주니어 매출도 290% 늘었다.
최문열 신세계백화점 패션담당은 "3월을 맞아 소비 심리가 커지고 외출 수요가 늘면서 아동용품 매출이 호조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신세계백화점은 분주니어에서 봄 신상품을 선보인다. 친환경 컨템포러리 패션 브랜드인 스텔라맥카트니 키즈, 이탈리아 디자이너 브랜드 젠틀 케이턴 등의 봄 신상품을 만날 수 있다.
또 국내 아동복 브랜드인 닥스 키즈와 블랙야크 키즈, 아동 신발 편집숍 토박스 등이 간절기 외투, 운동화 등을 출시했다.
신세계백화점 강남점과 센텀시티점에서는 생후 10개월부터 5세 아동까지 탈 수 있는 세발자전거를 판매하고 있다.
아울러 첫 외출을 시작하는 신생아들을 위해 내달 광주점과 대구점에서 프리미엄 유모차 브랜드 '부가부'의 베이비 페어를 연다.
ydh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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