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홍유담 기자 = 대형마트에서 양주를 찾는 소비자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마트는 지난 1~11일 양주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89.8% 뛰었다고 15일 밝혔다.
이중 싱글몰트 위스키 매출은 지난해 79.7% 증가한 데 이어 올해 들어서는 218.4% 급증했다.
롯데마트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모임과 회식이 줄어들고, 해외여행이 어려워지면서 면세점 대신 대형마트에서 양주를 구매하는 경우가 늘었다고 설명했다.
롯데마트는 오는 18일부터 2주간 모든 점포에서 양주를 저렴하게 선보이는 양주 페스티벌을 연다.
대표 상품은 벨즈(700㎖)와 조니워커 레드(700㎖)로, 엘포인트 회원이면 각각 1만3천원대, 2만5천원대에 살 수 있다. 보드카인 스미노프 레드(700㎖)는 1만8천원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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