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태종 기자 = 슈로더투자신탁운용은 '슈로더 글로벌 지속가능 성장주 펀드'의 누적 판매 잔고가 7개월 만에 1천억원을 돌파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펀드는 슈로더투신운용이 작년 7월 말 외국계 자산운용사로는 처음 출시한 국내 설정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펀드다.
최근 3개월간 수익률은 9.75%로 국내 설정 ESG 글로벌 주식형 펀드 가운데 가장 높고, 펀드 설정 이후 7개월간 누적 성과는 27.0%에 달한다.
슈로더운용이 국내에서 자금을 모아 본사인 슈로더그룹이 운용하는 지속가능(ESG) 투자 펀드에 투자한다. IT, 산업재, 헬스케어, 금융 등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했으며 미국 마이크로소프트사, 대만 TSMC 등과 같은 글로벌 기업에 투자하고 있다.
슈로더 글로벌 지속가능 성장주 펀드는 KB국민은행, 한국씨티은행, 하나은행, 미래에셋대우[006800], 삼성증권, 한국투자증권 등 10여개 금융회사에서 가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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