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중국 법인 총경리에 류창승 전무 임명…"전동화 속도"

입력 2021-03-15 10:02  

기아, 중국 법인 총경리에 류창승 전무 임명…"전동화 속도"


(서울=연합뉴스) 최평천 기자 = 기아는 중국 현지 법인 둥펑위에다(東風悅達) 총경리(중국 기업 최고 의사결정권자)에 류창승 전무를 임명했다고 15일 밝혔다.
류 총경리는 현대차[005380] 아태지역본부, 미국법인, 해외영업본부, 국내영업본부 등에서 판매·마케팅·기획 분야를 담당했다.
최근까지 중국 내 현대차그룹 브랜드 전략을 총괄하는 현대차중국투자유한공사(HMGC) 브랜드전략실장을 하는 등 영업·브랜드 마케팅 전문가로 평가받는다.
지난 1월 사명과 엠블럼을 새롭게 선보인 기아는 중국 시장에서 새로운 브랜드 비전과 철학을 안착시키는데 집중할 것으로 전망된다. 기아는 제조업 중심에서 확장된 이동성을 제공하는 기업으로의 전환을 선언하며 사명과 엠블럼을 교체했다.
2019년 총경리에 임명된 리펑(李峰) 부사장은 HMGC로 자리를 옮겨 중국 경영전략 업무를 담당할 예정이다.
기아는 법인 총경리 교체를 통해 중국 시장 부진 '탈출'에도 속도를 낼 방침이다.
기아의 올해 중국 권역 판매 목표는 25만5천대로 작년 판매량(22만4천567대)보다 13% 높다.
기아 관계자는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전동화가 진행 중인 중국 시장에서 조속한 전동화 브랜드로의 전환을 가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pc@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