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연합뉴스) 차지연 기자 = 통계청이 올해부터 차세대 데이터 핵심 인재 양성을 위해 빅데이터 아카데미를 운영할 계획이다.
류근관 통계청장은 15일 부처 혁신 모임인 '정부혁신 어벤져스'와 영상으로 토크콘서트를 열고 K-통계시스템 실현과 빅데이터 아카데미 운영 등 통계청 혁신 방안에 대해 토론했다.
빅데이터 아카데미는 통계청 직원 중 대상자를 선정해 온라인 강의와 그룹 스터디, 외부기관 협력 과정을 포함해 초급, 중급, 고급, 최고급 등 네 단계 코스로 운영한다는 게 통계청의 구상이다.
또 아카데미를 통해 역량을 개발해 빅데이터 분석기사 자격증을 취득한 직원에는 인사 가산점을 주고 단기 해외연수 기회 등도 제공할 예정이다.
통계청은 불필요한 일을 줄이고 국민을 위한 통계 서비스에 집중하는 '워크 다이어트'도 진행하기로 했다.
관행적인 보고 문화를 혁신하기 위해 지난 2월부터 하고 있는 '1:1:1 캠페인(청장 보고 10%, 대면 보고 10%, 1페이지 보고)'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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