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홍국기 기자 = 대구에 한양수자인 아파트가 처음으로 들어선다.
한양은 대구 달서구 송현동 송학주택을 재건축하는 '한양수자인 더팰리시티'의 사이버 견본주택(모델하우스)을 오는 31일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한다고 15일 밝혔다.
대구에서 한양 아파트 브랜드 '한양수자인'이 처음으로 선을 보이는 단지로, 총 1천21가구 대단지 아파트로 조성된다. 이 가운데 전용면적 68·84·105㎡ 도합 800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특히 단지와 약 1.5km 떨어진 곳에 대구 신청사가 들어설 예정이다.
대구 지하철 1호선 서부정류장역 초역세권 아파트에 월배로와 구마로를 끼고 있어 다수의 시내버스 이용도 쉽다.
중부내륙고속도로 지선으로 진입 가능한 남대구IC, 수성구를 잇는 앞산순환로 이용도 편리하다.
또 남송초, 송현여중, 성당중, 대서중, 송현여고, 상서고 등으로 통학이 가능하다.
대구를 대표하는 휴양공간인 두류공원을 비롯해 학산공원, 송현공원, 앞산 등 다수의 녹지 공간이 근거리에 있으며 일부 가구에서는 앞산 조망이 가능하다.
일대가 대규모 아파트 타운으로 거듭나는 점도 시선을 끈다. 사업지 반경 2km 거리에 10여 곳의 정비사업이 진행 중이다.
분양 관계자는 "향후 대구 신청사 조성과 시너지를 내 일대가 대구를 대표하는 주거 타운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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