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연정 기자 = 신용보증기금은 16일 '벤처확인 전문평가 기관' 역할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기에 앞서 벤처평가 업무를 담당하는 전국 10개 스타트업지점장 및 관련 부서장과 화상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윤대희 신보 이사장은 이날 회의에서 벤처확인 전문평가 업무 준비 상황을 점검한 뒤 공정하고 전문적인 평가 수행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앞서 신보는 지난달 시행된 민간주도 벤처확인 제도 개편에 따라 연구개발 유형의 벤처확인 전문평가기관으로 지정됐다.
이에 따라 앞으로 전국 스타트업지점 소속 평가위원들이 서류심사와 현장실사를 통한 사업 성장성 평가를 수행해 혁신 역량을 갖춘 벤처기업을 발굴할 계획이다.
이날 회의 후 윤 이사장은 마포청년스타트업지점을 방문해 벤처 평가담당 직원들을 격려했다.
윤 이사장은 "벤처생태계의 질적 성장을 견인하기 위해서는 전문성 있는 벤처평가로 기업의 신뢰를 확보하고, 공정한 평가를 통해 공공기관의 역할에 충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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