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보경 기자 = 두산인프라코어[042670]는 유튜브에서 운영하는 온라인 마케팅 채널 '굴로사TV'로 사전계약건수가 늘어나는 등 효과를 보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지난해 4월 국내 고객과의 소통 강화를 위해 '굴착기와 휠로더를 사랑하는 사람들'이라는 뜻의 굴로사TV를 개설했고, 현재 구독자 수는 5천900명에 이른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지난해 12월 23일 굴로사TV 라이브 방송으로 신제품을 소개하고 사전계약 이벤트를 실시했는데 방송 중 접수된 사전계약 건수는 전년 대비 40% 증가하기도 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굴로사TV를 통해 접수된 고객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용할 계획이다.
앞서 회사는 굴로사TV에서 받은 고객 의견을 바탕으로 14t 이상 굴착기 전기종에 통풍시트를 적용했고, 14t 휠굴착기 카운터웨이트 중량을 늘리기도 했다.
두산인프라코어 관계자는 "굴로사TV 등 다양한 시도를 통해 고객과 소통 간격을 좁히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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