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계승현 기자 = 크리스탈지노믹스[083790]는 에이치엘비(HLB)생명과학과 면역항암제 후보물질 '캄렐리주맙'과 표적항암제 후보물질 '리보세라닙'(중국명 아파티닙)을 위암과 간암에 적용하는 병용 임상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양사는 임상을 위해 두 물질의 원개발사인 중국 항서제약과 협력할 예정이다. 항서제약은 간암에 대한 두 물질의 글로벌 병용 임상 3상, 중국 위암 임상 3상을 진행 중이다.
에이치엘비생명과학은 에이치엘비가 글로벌 권리를 보유한 리보세라닙의 한국 판권과 유럽 및 일본의 일부 권리를 갖고 있다.
크리스탈지노믹스는 면역관문억제제 캄렐리주맙의 한국 판권을 보유하고 있다.
크리스탈지노믹스는 2019년 5월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에서 캄렐리주맙을 전형적 호지킨림프종 3차 치료제로 승인받았다. 이후 지난해 3월 간암 2차 치료제, 6월 비소세포폐암 1차 치료제 및 식도암 2차 치료제로 추가 승인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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