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홍유담 기자 = 신세계백화점은 골프 시즌인 봄을 맞아 19∼28일 신세계그룹 통합 온라인몰인 SSG닷컴과 함께 '상반기 골프 대전'을 연다고 18일 밝혔다.
행사 기간 본점은 가정에서 골프 연습을 할 수 있도록 만든 시뮬레이터 기구인 '파이골프'를 판매하고, 모든 점포의 골프숍에서는 젝시오와 타이틀리스트 등 브랜드의 제품을 최대 30% 할인 판매한다.
본점은 22∼28일 골프용품 브랜드 '마제스티'의 팝업 스토어를 운영한다.
여성용 라인인 '허 마제스티'를 오프라인에서 단독으로 선보이고 퍼팅 체험존도 준비했다.
SSG닷컴은 19일부터 29일 오전 9시까지 골프용품과 골프의류를 최대 30% 할인 판매한다. SSG닷컴 내 신세계백화점의 골프용품과 의류에 적용할 수 있는 10% 할인쿠폰이 발급된다.
지난 1~16일 신세계백화점의 골프용품과 골프의류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각각 93%, 177.2% 늘었다.
특히 20대 소비자 매출이 103.7% 증가하면서 20~30대 매출이 155% 뛰는 등 골프를 즐기는 연령대가 점점 낮아지고 있다고 신세계백화점은 설명했다.
같은 기간 SSG닷컴의 골프 매출도 45% 늘었다.
최문열 신세계백화점 패션담당 상무는 "골프에 관심 있는 젊은 고객이 많아지며 골프용품과 의류 모두 좋은 실적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ydh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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