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태종 기자 = 22일 코스피가 보합권에서 출발했다.
이날 오전 9시 5분 현재 코스피는 전장보다 0.21포인트(0.01%) 상승한 3,039.74을 나타냈다.
코스피는 0.48포인트(0.02%) 오른 3,040.01에 출발해 3,040선에서 오르내리고 있다.
개인이 1천296억원을 순매수한 가운데 외국인은 1천29억원, 기관은 273억원을 각각 순매도했다다.
지난 1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는 혼조세로 마감했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0.71% 하락했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도 0.06% 내렸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76% 상승 마감했다.
미국 연준(Fed·연방준비제도)의 저금리 유지 방침 재확인에도 국채시장의 불안감은 여전했다. 국채 10년물은 장중 1.75%까지 치솟기도 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연준이 은행의 필요 자기자본 산정 비율에서 국채와 지급준비금을 제외하는 SLR(보완적 레버리지 비율) 완화 조치를 예정대로 이달 말 종료하기로 했다"며 "이는 은행들이 국채 보유에 따른 비용 증가로 국채를 매각할 수밖에 없어 금리의 상승 속도를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에는 삼성전자[005930](0.12%)와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0.14%)가 강보합을 나타냈다. LG화학[051910](-2.29%)과 삼성SDI[006400](-2.27%)는 2%대 하락하고 있고, SK하이닉스[000660](-0.36%)와 네이버[035420](-0.75%), 현대차(-0.44%) 등도 약세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기계(2.54%)와 철강·금속(1.66%), 건설업(0.40%), 전기·전자(0.19%) 등이 강세를 보이는 반면, 의약품(-0.74%)과 운송장비(-0.37%), 유통업(-0.36%), 금융업(0.17%) 등은 하락 중이다.
같은 시간 코스닥은 전장보다 0.71포인트(0.07%) 오른 952.82를 나타냈다.
지수는 0.93포인(0.10%) 상승한 953.04에 출발했다.
개인이 693억원을 순매수하고 있고,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566억원과 117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는 알테오젠[196170](0.06%)과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0.16%)가 보합권에서 등락하고 있고, 셀트리온제약[068760](-0.67%)와 카카오게임즈[293490](-1.31%), 펄어비스(-0.41%) 등은 약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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