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성연재 기자 = 경기도 광주 곤지암리조트는 올해 화담숲을 연중 100% 사전 예약제로 운영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긴 겨울 휴장을 끝내고 오는 26일 개장 예정인 화담숲은 5.3km의 산책길에 노란색의 산수유를 비롯해 복수초, 풍년화 등 봄 야생화들이 봄을 알리고 있다.
화담숲 관계자는 "여유롭고 안전한 관람을 위해 봄 시즌부터 100% 예약제로 운영하기로 했다"면서 "2천여 그루의 하얀 자작나무와 수만 송이의 노란 수선화가 어우러지면 봄 풍경이 절정에 이를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한국관광100선'에 2회 연속 선정되기도 한 화담숲은 LG상록재단이 설립한 곳으로, 소나무원, 이끼원 등 다채로운 17개의 테마 정원들이 어우러진 생태수목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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