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동규 기자 = 현대건설[000720]은 서울 동대문구 장안동에 짓는 주거형 오피스텔 '힐스테이트 장안 센트럴'을 다음달 분양한다고 23일 밝혔다.
이 오피스텔은 지하 6층∼지상 20층, 전용면적 38∼78㎡ 총 369실 규모로 공급된다.
지상 3∼20층에 들어서는 주거형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38㎡ 72실, 57㎡ 36실, 59㎡ 126실, 78㎡ 135실 등으로 구성된다.
전용 38㎡는 침실 1개와 거실, 주방으로 설계되며 전용 57∼59㎡는 침실 2개, 78㎡는 침실 3개에 대형 드레스룸을 추가로 갖춘다. 평형별로 일부 세대는 복층 구조를 적용한다.
분양사 관계자는 "소형 아파트를 대체할 수 있는 주거 상품으로, 신혼부부와 20∼30대의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현대건설은 지하 1층∼지상 2층에 들어서는 단지 내 상업시설 '힐스에비뉴 장안 센트럴' 85개 점포도 함께 분양한다.
이 단지는 1㎞ 거리에 지하철 5호선 장한평이 있고 내부순환도로와 동부간선도로 등 교통망을 이용하기 쉬워 광화문, 강남권 등으로 접근이 편리하다.
복합쇼핑몰 아트몰링과 롯데시네마, 롯데백화점, 삼육서울병원, 홈플러스 등 생활편의시설과 가깝고, 중랑천, 장평근린공원 등 녹지와 중랑천 체육공원 등 시설도 이용하기 쉽다.
단지 내 커뮤니티 시설로는 피트니스센터, 도서관 등이 들어서며 공원형 광장과 옥상정원도 설치될 예정이다.
분양사 관계자는 "오피스텔로 공급되는 만큼 청약통장 유무, 거주지 제한, 주택 소유 여부 등과 관계없이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청약 신청이 가능하고 대출 규제와 세 부담이 아파트보다 덜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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