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9일까지 접수…온라인 교육 인프라 등에 3천만원 지원 예정
(서울=연합뉴스) 김연정 기자 = 우리금융그룹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은 '2021년 다문화단체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올해 다문화단체 지원사업은 코로나19 환경 속에서도 다문화가족을 위한 프로그램이 지속될 수 있도록 총 3천만원 규모로 지원된다.
지원 내용은 ▲ 안정적인 온라인 교육을 위한 웹캠, 마이크 등 기기와 줌(Zoom) 이용권을 구성한 교육 키트 ▲ 디자인 플랫폼 이용권 ▲ 다문화가족 대상 취업·창업, 디지털·미디어, 환경 등의 분야를 주제로 한 프로그램 공모를 통한 사업비 등이다.
신청 자격은 전국 건강가정, 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다문화 복지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복지기관이다. 다음 달 9일까지 우리다문화장학재단 홈페이지에서 '기관회원'으로 온라인 신청서를 작성하고 사업계획서를 제출하면 된다.
재단은 심사를 통해 총 30개 기관에 온라인 교육 인프라를 지원하고, 4개 기관에 최대 3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선정된 기관은 5월 중 사업수행 협약을 맺은 뒤 사업을 수행하면 된다.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은 2012년 우리은행 등 우리금융그룹 그룹사가 200억 원을 출연해 설립한 공익재단으로 장학금 지원, 교육·문화·복지 사업을 하고 있다.
yjkim8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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