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상장회사협의회 부설 독립기구인 지배구조자문위원회는 25일 열리는 한진[002320] 정기 주주총회에 상정되는 이사회 측 안건에 찬성한다고 24일 밝혔다.
한진은 주총 의안으로 2대 주주인 HYK1호펀드가 제안한 정관 변경, 사외이사 및 기타 비상무이사 선임 등의 안건을 상정했다.
위원회는 주주제안으로 올라온 이들 안건에 반대하고 이익배당과 감사위원회 위원인 사외이사 선임의 건 등은 이사회안에 찬성했다.
위원회는 "신규 이사회 멤버 선임을 통해 한진 경영진에 대한 추가 감시·견제 필요성이 인정될 만한 사안이 없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위원회는 엔씨소프트[036570]와 현대퓨처넷[126560]의 회사 측 배당 안건에도 찬성했다.
지배구조자문위원회는 기업 측 입장을 반영하는 주주총회 의결권 자문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상장사협으로부터 독립적인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회의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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