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규 KB회장 "배당성향 30%는 돼야…중간배당 필요성 커져"

입력 2021-03-26 15:14  

윤종규 KB회장 "배당성향 30%는 돼야…중간배당 필요성 커져"

(서울=연합뉴스) 신호경 기자 =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은 26일 "배당성향(당기순이익 중 주주배당금 비율)이 30%는 되어야 한다는 게 일관된 생각"이라고 말했다.


윤 회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KB금융지주 본사에서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 한 주주로부터 배당정책과 관련해 질문을 받고 이렇게 답했다.
앞서 KB금융지주는 지난달 4일 이사회에서 2020년도 배당성향을 20%, 주당 배당금을 1천770원으로 의결했다. 금융위원회가 재정 건전성 관리를 명분으로 금융지주들에 '20% 이내 배당성향'을 권고한 데 따른 것이다. 이날 주총에서도 배당 안건은 원안대로 통과됐다.
윤 회장은 "코로나19라는 부득이한 상황으로 배당을 낮춰 죄송하다"며 "최대한 빠른 시일 내 (배당성향 30%에) 접근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중간배당에 대해서도 "정관에 중간배당은 이미 허용돼 있다"며 "최근 금융주에 대한 주주들의 기대 등으로 분기 또는 반기별로 배당을 공급할 필요성이 커진 것을 인식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주총에서는 스튜어트 솔로몬, 선우석호, 최명희, 정구환 사외이사 재선임 안건 등도 승인됐다.
shk999@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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