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잔디 기자 = 일동제약[249420]의 지주회사 일동홀딩스[000230]는 박대창 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26일 밝혔다.
제약업계 최장수 최고경영자(CEO)인 이정치 일동홀딩스 회장이 임기 만료로 18년 만에 대표이사직에서 물러난 데 따른 것이다.
이 대표의 후임을 맡게 된 박 대표는 제물포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 제약학과를 졸업하고, 1978년 일동홀딩스(당시 일동제약) 생산부에 입사했다.
이후 생산, 영업기획, 전략, 구매 등 회사 내 주요 업무를 거쳐 안성공장장·상무이사, 생산본부장·전무이사, 부사장 등을 맡았다. 2018년부터 일동홀딩스 사장을 맡아왔다.
일동홀딩스와 일동제약은 이날 주주총회를 열어 재무제표 승인의 건, 이사 선임의 건 등을 통과시켰다.
일동홀딩스는 윤웅섭 일동제약 대표이사를 사내이사로 재선임하고, 최규환 일동홀딩스 전무를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했다.
일동제약은 서진식 일동제약 부사장과 강규성 일동홀딩스 전무를 각각 사내이사로 재선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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