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철선 기자 = LG전자[066570]는 지속가능한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한국수자원공사, 포스코와 함께 신재생에너지 기술 개발에 협력하기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LG전자는 이날 경기 안산시에 있는 한국수자원공사 시화호조력발전소에서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기술개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LG전자 에어솔루션사업부 이재성 부사장, 한국수자원공사 박평록 시화사업본부장, 포스코 김상균 강건재마케팅실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신재생에너지 관련 다양한 기술력을 확보하고, 탄소중립 실현 등 에너지전환 정책에 선도 역할을 수행하는 신재생에너지 클러스터를 활성화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LG전자는 밝혔다.
LG전자는 협약 파트너와 협력해 서해안 해양환경의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해수열냉난방시스템을 구축하고, 제로에너지 건축물을 위한 건물일체형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관련 기술을 개발할 예정이다.
아울러 공동으로 개발한 기술에 대해 기준을 제정하고 국가 표준화도 추진할 계획이다.
LG전자 이재성 부사장은 "신재생에너지 클러스터 조성에 적극적으로 협력해 탄소중립 실현 등 에너지전환 활동을 펼치며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kcs@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