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탄불=연합뉴스) 김승욱 특파원 =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에서 수류탄이 폭발해 8명이 사상했다.
31일(현지시간) 스푸트니크 통신에 따르면 시리아 내무부는 다마스쿠스 북쪽 루큰 알딘 지역에서 수류탄이 폭발해 1명이 숨지고 7명이 부상했다고 밝혔다.
사망자는 코사이 이사라는 남성으로 수류탄은 이사의 손에서 폭발했으며, 부상한 시민들은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내무부는 이사가 테러 목적으로 수류탄을 터뜨렸는지, 혹은 사고로 이사가 가지고 있던 수류탄이 폭발했는지 조사 중이다.
시리아는 2011년 '아랍의 봄' 민중봉기 이후 10년 째 내전이 이어지고 있으며, 시리아 전역에서 반군 또는 극단주의 조직의 테러가 계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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