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정윤주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일 데이터 홈쇼핑 10개사를 재승인했다고 밝혔다.
이날 재승인을 받은 데이터 홈쇼핑은 KT하이텔, 티알엔, 신세계TV쇼핑, SK스토아, 더블유쇼핑, GS홈쇼핑[028150], CJ ENM[035760], 현대홈쇼핑[057050], 우리홈쇼핑, 엔에스쇼핑[138250] 등 10곳이다.
이들의 재승인 유효기간은 이달 19일부터 2026년 4월 18일까지 5년이다.
과기정통부는 방송, 법률, 경영·경제, 기술, 회계, 시청자·소비자 등 6개 분야 외부 전문가로 '데이터 홈쇼핑 재승인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2일까지 비공개로 심사했다.
그 결과 데이터 홈쇼핑 10곳 모두 심사에서 650점 이상을 획득했다. 과락 적용 항목인 '공정거래 관행 정착·중소기업 활성화 기여 실적 및 계획의 우수성'에서도 이들은 기준점수 이상을 받아 재승인 기준을 충족했다.
심사위는 이들 10개사에 중소기업 지원 활성화 기여, 지역 상품 판로지원, 장애인 접근성 강화 등 공적 기능 확보를 위한 재승인 조건도 제시했다.
과기정통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승인장을 이달 중 교부하고, 재승인 조건이 준수될 수 있도록 점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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