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탄불=연합뉴스) 김승욱 특파원 = 주터키한국문화원은 5일(현지시간)부터 수도 앙카라의 문화원 전시실과 온라인 전시 웹사이트(http://www.kkmsergi.com)에서 '커피에서 온 즐거움'을 주제로 커피 그림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한복과 태권도를 비롯해 이순신 장군, 태극기, 한옥 등 한국 관련 작품을 전시한다.
특히, 안중근 의사 서거 111주년을 기념해 안중근 의사·윤봉길 의사·유관순 열사 등 독립운동가의 초상을 그린 커피 그림이 눈길을 끈다.
아울러 터키의 국부 무스타파 케말 아타튀르크를 비롯해 안탈리아 성, 터키 전통 문고리 등 터키 관련 그림도 감상할 수 있다.
박기홍 문화원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 이후 문화원에서 개최하는 두 번째 온·오프라인 전시회"라며 "커피로 그린 향기로운 세상을 한껏 느껴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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