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역동성 강조한' 픽업트럭 2종 출시…2천439만원부터

입력 2021-04-05 10:39  

쌍용차, '역동성 강조한' 픽업트럭 2종 출시…2천439만원부터


(서울=연합뉴스) 최평천 기자 = 쌍용차[003620]는 픽업트럭 '더 뉴 렉스턴 스포츠'와 '더 뉴 렉스턴 스포츠 칸'을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더 뉴 렉스턴 스포츠 칸은 전장 5천405㎜, 전고 1천855㎜로 더 뉴 렉스턴 스포츠(전장 5천95·1천840㎜)보다 크다. 두 차종 모두 거대한 라디에이터그릴과 일체형 헤드램프 등으로 역동성이 강조됐다.
두 차종 모두 'e-XDi220 LET' 디젤엔진과 아이신(AISIN AW) 6단 자동변속기 조합으로 최고출력 187ps/3천800rpm의 성능을 발휘한다.
칸은 확대된 적재 능력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최대토크가 42.8㎏·m/1천600~2천600rpm으로 스포츠보다 높다.
칸의 데크는 스포츠(1천11ℓ)보다 24.8% 큰 1천262ℓ로 최대 700㎏까지 적재가 가능하다. 다이내믹 5링크 서스펜션 모델은 500㎏까지 가능하다. 다이내믹 서스펜션은 높이를 10㎜가량 높여 험로 주파 능력을 개선한 모델이다.
쌍용차는 "사륜구동 시스템은 눈비가 내리는 악천후와 오프로드에서도 안정감 있는 주행 성능을 발휘한다"며 "일반차동기어장치가 적용된 모델과 비교해 견인능력은 4배가량 우수하다"고 설명했다.
두 차종에는 나란히 사이드 에어백을 포함해 6개의 에어백과 초고장력 쿼드프레임(Quad Frame)이 적용됐다. 긴급제동보조, 앞차출발경고, 차선이탈경보, 전방추돌경보, 후측방접근경고 등 첨단 안전 보조시스템도 장착됐다.
쌍용차는 지난해 잇따른 경쟁모델 출시에도 국내 픽업트럭 부문에서 시장 점유율 87%를 차지했다.
신차의 메인 광고 모델은 배우 이시영이며, 래퍼 라비가 작사·작곡하고 한국의 소리꾼 방수미 명창이 피처링한 노래의 뮤직비디오도 공개될 예정이다.
더 뉴 렉스턴 스포츠 모델의 판매 가격은 와일드(M/T) 2천439만원, 프레스티지 2천940만원, 노블레스 3천345만원이다. 더 뉴 렉스턴 스포츠 칸은 와일드 2천856만원, 프레스티지 3천165만원, 노블레스 3천649만원이다.
쌍용차는 이르면 8일 기업회생절차 돌입을 앞두고 있다. 유력 투자자 HAAH오토모티브가 투자의향서(LOI)를 보내고 있지 않은 상황에서 법원은 기업회생절차 개시 여부를 결정하고, 개시가 결정되면 조속히 회생을 종결하겠다는 입장이다.
pc@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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