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총기규제 발표한 날 텍사스서 '탕탕'

입력 2021-04-09 07:52   수정 2021-04-09 10:29

바이든 총기규제 발표한 날 텍사스서 '탕탕'


(서울=연합뉴스) 강훈상 기자 = 8일(현지시간) 오후 미국 텍사스주 중부에서 총격 사건이 일어나 1명이 숨지고 4명이 다쳤다고 CNN 방송 등이 보도했다.
텍사스주 브라이언시 경찰청은 CNN방송에 "일하는 사람이 많은 켄트무어 캐비닛이라는 가구 업체에서 총격이 벌어졌다"라며 "범인은 직원 중에 한 사람으로 보인다"라고 밝혔다.
총격 용의자의 신병은 아직 확보되지 않았으며 경찰은 이 업체 직원을 상대로 탐문해 용의자의 신원을 파악중이다. 범행 동기도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이날 총격은 공교롭게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이 총기 규제 조처를 발표하고 몇 시간 뒤 발생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총기를 사용한 폭력을 '전염병'이라고 규탄하면서 사제총인 이른바 '유령총'을 엄격히 단속하고 각 주가 위험인물의 총기 소지를 막는 '적기법'(Red Flag Law) 제정을 쉽게 하도록 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7일에도 사우스캐롤라이나 최북단 도시 록힐의 한 주택에서 총격이 발생해 어린이 2명 등 5명이 사망했다. 범인은 전 미국프로풋볼(NFL) 선수인 필립 애덤스(33)로, 그는 범행 직후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hskan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