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서미숙 김철선 기자 = 삼성전자[005930]에 이어 삼성디스플레이도 올해 임직원 임금을 평균 7.5% 인상하기로 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디스플레이는 사원협외회와 기본인상률 4.5%, 성과인상률 평균 3%를 인상해 전년 대비 임직원 임금을 평균 7.5% 올리기로 합의했다.
이는 지난달 삼성전자가 결정한 올해 임직원 임금인상 수준과 같다.
성과 인상률은 인사 고과에 따라 상승률이 차등으로 적용되는데, 이에 따라 올해 직원별 임금인상률이 직급과 고과에 따라 일부 차이가 있을 수 있다.
앞서 삼성 전자계열사인 삼성SDI[006400]와 삼성전기[009150]는 올해 임직원 임금을 평균 7% 인상하기로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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