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계환 기자 = 마스터카드가 고객의 소비가 유발하는 탄소발자국을 알아볼 수 있는 계산기 서비스를 내놓았다고 CNN 비즈니스가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마스터카드는 소비자들이 자신들의 소비에 따른 탄소발자국을 측정할 수 있는 탄소발자국 계산기를 12일부터 자사 홈페이지와 앱을 통해서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마스터카드는 또한 특정 분야의 상품 구매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를 흡수하려면 얼마나 많은 나무가 필요한지에 대한 정보도 제공한다고 덧붙였다.
마스터카드는 고객의 상세 거래정보가 아닌 특정한 소비 카테고리를 정해 탄소발자국을 계산한다면서 완벽하지는 않지만 이를 통해 소비가 탄소 배출과 지구온난화에 미치는 영향을 소비자들이 이해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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