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황희경 기자 =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이 운영하는 남성복 브랜드 '캠브리지 멤버스'는 도쿄올림픽 국가대표 선수단에 개·폐회식용 정장 단복을 공급한다고 14일 밝혔다.
블레이저는 고려청자의 비색을 표현했고 일본의 여름철 기후를 고려해 땀을 흡수하고 빨리 마르는 기능성 원단을 사용했다.
안감에는 고구려 무용총의 수렵도를 모티브로 한 패턴을, 소매에는 태극의 붉은 색과 푸른색을 사용한 자수를 넣었다.
바지는 조선백자의 순백색을 적용했고 구김을 최소화한 기능성 원단을 사용했다.
캠브리지 멤버스는 "맞춤 수트 제작 기술로 선수 개인에 최적화한 단복을 제작한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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