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성서호 기자 = 가상화폐(가상자산) 거래소 고팍스는 월간 활성고객수치(MAU)가 2019년 말 7만명에서 이달 초 현재 38만명으로 5.4배로 불어났다고 14일 밝혔다. MAU(Monthly Active User)는 월간 실제로 거래소에 접속해서 활동한 이용자를 뜻한다.
전체 누적 회원은 거래소 개설 직후인 2017년 말 13만명에서 지난 주말께 62만명으로 급증했다.
거래소 관계자는 "작년 중반까지만 해도 누적 회원이 26만∼27만명 정도였는데 짧은 기간에 30만명 가까이 회원이 늘었다"고 설명했다.
작년 말 처음 선보인 예치 서비스 '고파이'는 출시 3개월 만에 누적 모집금액이 3천500억원을 넘었다. 고파이는 현재 거래하지 않는 유휴 자산을 예치함으로써 이자를 받을 수 있는 상품이다.
2017년 11월 문을 연 고팍스는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중 가장 먼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의 정보보호관리체계(ISMS) 및 국제 보안 표준인 ISO/IEO 27001인증을 취득했다.
지난해에는 정보보호 산업 발전 유공표창(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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