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철선 기자 = 롯데케미칼[011170]은 자사의 컴파운드 제품이 글로벌 안전·환경 인증기관 UL(Underwriters Laboratory)로부터 환경성적표지 인증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인증을 취득한 컴파운드 제품(GC-1214)은 재활용 플라스틱 원료인 PCM PC를 적용한 첨단소재로, 생산 과정에서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약 15% 줄인 것이 특징이다.
대형 가전제품에 적용되는 이 제품은 삼성전자[005930]의 상업용 사이니지 TV 뒷면 커버로도 사용되고 있다.
롯데케미칼은 최근 지구 온난화와 환경 이슈가 두드러지는 가운데 제품의 이산화탄소 배출량 등에 대한 글로벌 고객사들의 관심이 높아져 인증을 취득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영준 첨단소재사업 대표는 "고객 니즈에 부합하는 소재와 솔루션 개발을 통해 첨단소재사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한층 높여 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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