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조재영 기자 = 한국가스안전공사는 14일 충북 진천군에 있는 산업가스안전기술원에 전자파 시험연구동을 개소했다고 밝혔다.
총사업비 81억5천만원이 투입된 전자파(EMC) 시험연구동은 국내 특수가스 등 산업가스의 애로사항을 예측하고, 모든 가스기기의 안전한 사용을 위한 전자파 연구개발과 시험인증을 위해 건립됐다.
이를 통해 공사는 ▲ 산업가스 검지기 ▲ 가스연소기기(가스보일러 등) ▲ 연료전지(수소 및 LNG) ▲ 산업용 전자기기에 대한 전자기적합성(EMC) 시험평가 업무를 수행할 수 있게 됐다.
임해종 가스안전공사 사장은 "가스 산업뿐만 아니라 수소 연료전지 산업, 전기자동차 등 미래 신성장 동력 분야에 대한 전자파 시험 지원을 확대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2017년 12월 문을 연 산업가스안전기술원은 국내 산업가스 안전관리를 총괄하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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