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채새롬 기자 = LG CNS가 안랩[053800]과 손잡고 클라우드 보안 시장 공략에 나선다.
LG CNS는 안랩과 이달 16일 서울 마곡 LG CNS 본사에서 클라우드 보안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8일 밝혔다.
양사는 클라우드에 특화된 보안 패키지를 개발하고, 클라우드 보안 기술 협력 등 클라우드 보안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LG CNS는 제조, 금융, 통신, 화학, 항공 등 다양한 산업별 클라우드 보안 사업 경험이, 안랩은 20년간 축적한 보안 위협 대응 기술력과 노하우가 장점이다.
LG CNS와 안랩은 전문 인력 교류로 클라우드 보안 시너지를 강화할 계획이다.
LG CNS는 최근 화이트해커로 구성된 '레드팀'을 신설했고, 안랩은 모니터링을 통해 새로운 악성코드를 발견하고 대응하는 'ASEC'를 보유하고 있다.
앞으로는 레드팀 화이트해커와 ASEC가 공조해 고객사 클라우드 시스템에 모의침투, 보안 취약점을 사전 점검하고, 보안 위협요소에 대한 해결책을 마련할 수 있다.
LG CNS DTI사업부 현신균 부사장은 "보안 전문기업 안랩과 함께 긴밀한 기술 협업 생태계를 구축해 고객이 믿고 맡길 수 있는 클라우드 보안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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