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계환 기자 = 마이크로소프트(MS) 엑스박스는 윈도10 퍼스널컴퓨터(PC)나 애플 아이폰과 아이패드의 웹 브라우저에서 이용할 수 있는 클라우드 게이밍 서비스 베타 버전을 출시한다고 19일(현지시간) 밝혔다.
로이터통신 보도에 따르면 MS는 20일부터 비디오게임 콘솔 대신 MS 엣지나 구글 크롬, 애플 사파리 인터넷 브라우저에서 이용할 수 있는 클라우드 게이밍 베타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말했다.
엑스박스는 베타 서비스를 이용하는 사용자들은 장소, 보유 기기와 관계없이 100개가 넘는 엑스박스 패스 타이틀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고 소개했다.
다만 초청을 받은 엑스박스 게임 패스 얼티미트 회원만 이번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MS는 소니그룹과의 경쟁이 심해지던 지난해 9월 신규고객 첫 달 1달러의 이용료가 책정된 엑스박스 클라우드 게이밍 서비스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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