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홍유담 기자 = 롯데마트는 친환경 소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데 발맞춰 용기에 붙이는 라벨을 없앤 방울토마토 제품을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무(無)라벨 새벽 대추방울토마토'는 롯데마트가 자체 브랜드(PB) 생수에 이어 두 번째로 선보이는 라벨 없는 제품이다.
과일 제품은 대부분 용기 겉면에 산지와 농가 정보, 중량 등 상품정보를 표기한 라벨이 부착돼 있지만 이 제품은 매장에 마련한 별도 고지물로 정보를 제공한다.
신한솔 롯데마트 과일 상품기획자는 "최근 환경 보호와 착한 소비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이 크다는 점을 고려해 인기 과일인 토마토의 용기를 친환경적으로 교체했다"면서 "지속해서 친환경 패키지 개발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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