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채새롬 기자 = SK텔레콤[017670]은 LS일렉트릭과 손잡고 스마트 팩토리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양사는 SKT의 클라우드 기반 스마트공장 AI 구독 서비스인 '메타트론 그랜드뷰'와 LS일렉트릭의 엣지컴퓨팅 솔루션인 '엣지 허브'를 결합해 스마트공장 솔루션인 '엣지투클라우드'를 출시한다.
이 솔루션은 제조 공장의 모터, 펌프, 압축기, 로봇 등 주요 설비를 모니터링, 분석 및 제어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엣지 허브에서 설비 데이터를 수집, 저장, 처리한 후 클라우드로 보내면 그랜드뷰로 설비 데이터의 통계 및 AI 분석을 제공한다. 그랜드뷰에서 고장 전조를 알리면 엣지허브와 자동제어감시장치(PLC)를 통해 설비를 제어한다.
양사는 이 솔루션이 스마트공장 구축을 위한 대규모 투자가 어려운 중소·중견 제조기업에 활용되면 비용을 줄이고 주요 설비 수명을 연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LS일렉트릭 권봉현 자동화 CIC(사내독립기업) COO는 "LS일렉트릭이 보유한 스마트공장 구축경험 및 자동화 기술역량을 공유해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데이터 기반의 고객 맞춤형 예지보전 솔루션을 공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SK텔레콤 최낙훈 스마트팩토리 컴퍼니장은 "양사 역량의 결합으로 중소 제조기업에 스마트공장 고도화 통합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제조분야 파트너와의 협력을 통해 한층 지능화된 솔루션을 제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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