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철선 기자 = 삼성전자[005930]가 캐나다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술기업'(Most Respected Technology Products Provider)으로 선정됐다.
22일 외신 등에 따르면 컨설팅 업체 '다트 I&C(DART I&C)'와 여론조사기관 '마루 블루(Maru Blue)'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캐나다의 가장 존경받는 기업'(Canada's Most Respected) 프로그램에서 삼성전자는 기술제품 부문 1위 기업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캐나다인 총 3천865명을 대상으로 컴퓨터나 스마트폰, 가전제품 등 기술제품을 생산하는 글로벌 기업에 대한 주관적 존경심(respect)을 조사해 이뤄졌다.
삼성전자는 전체 100점 만점 중 73.5점을 받아 전체 1위를 차지했다. 일본 소니가 72.3점으로 2위를 차지했고, 미국 마이크로소프트가 69.8점으로 3위를 기록했다.
LG도 이번 평가에서 68.3점을 받으며 전체 4위를 기록했고, 일본 파나소닉이 68.2점으로 뒤를 이었다. 애플은 64.0점을 받아 11위를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캐나다의 가장 존경받는 기업' 프로그램이 만들어지고 처음으로 이번 상을 받은 기업이 됐다.
제프 먼(Jeff Munn) '가장 존경받는 기업' 프로그램 대표는 "기업에 대한 존경은 지역사회 기여와 정직성을 의미한다"며 "삼성의 대단한 성과를 축하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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