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홍국기 기자 = DL건설[001880]은 한국기업평가[034950](한기평)로부터 신용등급 'A-'에 '안정적' 등급 전망을 취득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해 7월 삼호와 고려개발이 합병해 탄생한 DL건설(옛 대림건설)은 합병 이후 신용등급이 상승세다.
한기평은 지난해 11월 DL건설의 신용등급을 'BBB+', 등급 전망 '긍정적'으로 평가한 데 이어, 5개월 만에 신용등급을 한 단계 상향했다.
지난해 DL건설의 신규 수주는 3조2천680억원으로 2019년 대비 202% 증가했으며 도시정비사업 수주는 1조원을 달성했다. 수주 잔고는 2019년 대비 121% 늘어난 5조4천493억원을 기록했다.
한기평은 "DL건설은 수주 경쟁력 개선과 합병을 통한 사업기반 확대, 주택사업 기성에 따른 우수한 수익성 지속 등을 기반으로 사업 안정성이 양호하다"며 "사업 포트폴리오 다변화가 예상되는 가운데, 견조한 현금 흐름을 바탕으로 한 재무 건전성도 유지될 전망"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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