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현대 블루 프라이즈 디자인' 수상자에 심소미 큐레이터

입력 2021-04-27 14:30   수정 2021-04-27 16:36

현대차 '현대 블루 프라이즈 디자인' 수상자에 심소미 큐레이터


(서울=연합뉴스) 권희원 기자 = 현대자동차[005380]가 국내에서 우수한 디자인 큐레이터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한 어워드 프로그램 '현대 블루 프라이즈 디자인 2021'의 최종 수상자를 발표했다.
현대차는 27일 현대모터스튜디오 부산에서 시상식을 열고 큐레이터 심소미 씨를 최종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 개최된 현대 블루 프라이즈 디자인은 매년 시대상을 반영한 주제를 제시해 참가자들의 전시 기획안을 심사한 뒤 우수한 디자인 큐레이터를 발굴해 글로벌 무대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번 주제는 '시간의 가치'로, 통신기술 발달로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축적된 시간이 갖는 의미를 짚어보는 전시를 기획하는 것이 과제였다.
심사위원으로는 김경선 서울대 디자인학부 교수, 김성원 국립 아시아문화전당 창조원 예술감독, 홍보라 FACTORY2 대표, 마테오 크리스 비트라 디자인 미술관 디렉터, 니콜라스 르 무아뉴 로잔 예술 디자인 대학교 학과장이 위촉됐다.
서울과 프랑스 파리에서 활동하는 독립 큐레이터이자 연구자인 심소미 씨는 기획안 '미래가 그립나요?'에서 미래의 시간에 대한 여러가지 질문을 조망했으며, 심사위원들로부터 "작가와 디자이너 선택이 훌륭하고 건축과 산업의 예시가 하나의 큰 세상을 구축하는 흥미로운 전시 구성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았다.

현대차는 최종 수상자에게 현대모터스튜디오 부산 전시 기회와 함께 1천5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또 전세계 유명 디자이너와 아티스트가 참여하는 프랑스 디자인 워크숍인 '부아부셰 워크숍' 참여 기회도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수상자가 기획한 전시는 올해 11월부터 내년 2월까지 4개월간 현대모터스튜디오 부산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아울러 현대차는 올해 8월께 '현대 블루 프라이즈 디자인 2022'의 참가자 모집을 시작할 예정이다. 디자인 및 큐레이팅 관련 학과를 전공했으며 지난 6년간 최소 3회 이상의 전시기획 경력을 보유한 만 45세 이하 큐레이터를 대상으로 한다.
hee1@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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