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6천946억원·순이익 916억원…"종합금융부동산기업으로 발돋움"
(서울=연합뉴스) 김동규 기자 = HDC현대산업개발[294870]은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1천184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13.7%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7일 공시했다.
이번 영업이익은 연합인포맥스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 922억원을 28.4% 상회했다.
매출은 6천946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31.0% 감소했다. 순이익은 916억원으로 12.6% 줄었다.
영업이익률은 별도 기준으로 18.4%로 집계돼 지난 분기(18.9%)와 비슷한 수준을 기록했다고 HDC현산은 밝혔다.
HDC현산은 이번 분기 대전 아이파크시티, 수원시 영통 아이파크캐슬 3단지, 화성시 반정아이파크 캐슬4·5단지 등 공사로 실적을 쌓았고, 경북 포항 아이파크, 충남 천안 성성5·6지구 등에서 수주에 성공했다고 소개했다.
HDC현산은 앞으로 인천 미추홀구 학익동 시티오씨엘 1·2단지 등 사업을 차질없이 진행하고 평택 고덕2차아이파크, 광주 학동4구역, 대전 탐방1재건축 등에서 아이파크 단지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했다.
아울러 하반기에 서울 공릉역세권 개발사업과 용산철도병원 부지 개발사업 등 리츠(부동산투자회사)를 활용한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진행해 종합금융부동산기업을 발돋움하겠다고 말했다.
dk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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