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연합뉴스) 정성호 특파원 = 가상화폐 비트코인의 가격이 상승세를 이어가며 시가총액 1조달러를 회복했다.
전 세계 암호화폐의 가격 동향을 집계하는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27일 오후 1시 30분(미국 서부시간 기준·한국시간 27일 오전 5시 30분) 기준 비트코인의 가격은 24시간 전과 견줘 2.30% 상승하며 5만5천27.13달러로 집계됐다.
대표적 가상화폐인 비트코인의 가격은 지난주 하락세를 보였으나 최근 이틀간 상승 흐름을 타고 있다. 그 결과 이날 비트코인의 시총은 1조273억2천여만달러로 1조달러 선을 회복했다.
다만 1주일 전과 견준 비트코인의 가격은 여전히 2.85% 하락한 상황이다.
도지코인의 가격 역시 24시간 전보다 1.25% 오르며 0.27달러로 집계됐다. 다만 최근 며칠간의 가격 흐름을 보면 전체적으로 횡보하며 보합세를 유지하는 중이다.
도지코인의 시총은 349억1천여만달러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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