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홍지인 기자 = 네이버의 스타트업 양성 조직 D2SF는 패션테크 스타트업 두 곳에 신규 투자했다고 28일 밝혔다.
투자 대상은 3D 시뮬레이션 엔진 기반으로 의류 디자인부터 구매까지 아우르는 통합 솔루션을 개발한 '지이모션', 신발 제조 공정을 혁신한 패스트패션 솔루션으로 자체 브랜드를 내놓은 '크리스틴 컴퍼니'다.
양상환 리더는 "지금까지의 패션 제조 혁신이 대부분 비용 효율화 차원에서 시도된 것과 달리 이번에 신규 투자한 두 팀은 상품 기획-생산-판매 전체 가치사슬 내에서 더 좋은 상품을 만들 수 있는 파이프라인을 구축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2015년 5월 출범한 네이버 D2SF는 지금까지 68곳의 기술 스타트업에 투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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