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오보람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식품 제조과정에서 생길 수 있는 유해 물질을 줄이기 위해 식품업체 27곳과 함께 '유해오염물질 저감화 협의체'를 구성하고 28일부터 활동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협의체는 앞으로 식품 유해 물질을 줄이는 기술을 개발하고 제조 공정 개선이 필요한 유해 물질별로 실무협의체를 운영할 계획이다.
올해는 발암 가능성이 있는 유해 물질인 글리시딜에스터(GE)와 3-MCPD에스터, 아크릴아마이드의 저감화 방안을 논의한다.
식약처 관계자는 "식품제조·가공·조리 공정에서 줄여야 하는 유해 물질의 발굴 및 저감화 기술 개발, 유해 물질 저감화 실행규범 운영 등을 통해 안전한 식품이 유통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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