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30일∼5월 1일 '360도 어촌영상 비대면 체험관' 운영
(서울=연합뉴스) 오예진 기자 = 해양수산부는 30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이틀간 서울역 대합실에서 어촌체험 휴양마을을 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360도 어촌영상 비대면 체험관'을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으로 국민들이 여행에 제한을 받는 가운데 도심 속에서 어촌의 매력과 정취를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체험 공간에는 어촌 현장을 360도 각도로 둘러볼 수 있는 영상물과 스피커가 내장된 가상현실(VR) 기기가 마련돼 마치 실제로 어촌에 와 있는 듯한 체험을 할 수 있다.
영상에는 파도나 바람 소리 등 자율감각쾌락반응(ASMR) 음향도 포함돼 있어 더욱 생생한 현장감을 느낄 수 있다.
영상 관람 외에 해수부 캐릭터인 바다요정 '해랑이'와 사진도 찍을 수 있다.
해수부는 체험 참가자 중 설문조사에 응한 사람들에게 소정의 기념품과 안심 어촌여행 정보를 수록한 '어촌으로 떠나는 가족 안심여행 20' 책자를 선착순으로 나눠준다.
ohye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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