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채새롬 기자 = SK텔레콤[017670]은 스타트업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분야 성장을 돕기 위해 글로벌 기업·국내 교육 기관 및 투자자가 참여하는 'ESG 코리아 2021' 얼라이언스를 결성했다고 29일 밝혔다.
ESG 코리아 2021에는 SKT와 마이크로소프트, 글로벌 엔터프라이즈 소프트웨어 기업 SAP, 스타트업 투자 전문기업 소풍벤처스·HGI, 벤처 전문 미디어 벤처스퀘어, SK사회적기업가센터, SBA 성수 허브가 참여했다.
8개사는 국내 스타트업이 향후 글로벌 시장에서 영향력 있는 기업으로 성장하려면 ESG 경영 역량을 내재화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
얼라이언스는 스타트업과 전문가 집단, 투자회사 관계자, ESG 성과 측정 기관 등을 연결하고, 스타트업들이 ESG 목표 설정부터 서비스 개발·시장진입·글로벌 확장까지 주도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ESG 코리아 2021은 6월 6일까지 SKT의 트루 이노베이션 홈페이지(www.true-inno.com/ESG) 지원 사이트를 통해 최대 15개 팀을 선발하고, 하반기부터 총 6개월간의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시작한다.
여지영 SK텔레콤 오픈콜라보담당은 "ESG 코리아 2021은 국내외에서 스타트업의 ESG 경영 관련 최고 수준의 전문성을 갖춘 기업들과 함께 하는 프로그램"이라며 "ICT 분야 스타트업들이 ESG 경영을 도입해 건강한 성장을 이루고,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전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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