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한혜원 기자 = SBI저축은행은 지난 1일부터 모바일 플랫폼 '사이다뱅크'에서 금융권 최초로 '급여순환이체' 기능을 도입한 오픈뱅킹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3일 밝혔다.
급여순환이체는 여러 계좌의 급여 이체 실적을 한 번에 달성할 수 있는 기능이다.
최초 출금 계좌인 '시작 계좌'와 다음 계좌로 이체하기 전 남겨두는 금액인 '남길 금액'을 설정해 5개 계좌에 순차로 이체를 할 수 있다.
마지막 남는 금액은 다시 시작 계좌로 돌려놓을 수 있다.
최초 출금 계좌는 SBI저축은행 계좌가 아니어도 된다.
김대중 SBI저축은행 리테일마케팅실장은 "은행, 인터넷전문은행, 증권사에 이어 저축은행도 오픈뱅킹에 참여하게 되면서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며 "금융권 최초 서비스를 바탕으로 고객 저변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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