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잔디 기자 = 마이크로바이옴 신약 개발 기업 고바이오랩은 광동제약[009290]과 면역기능 개선에 쓸 수 있는 건강기능식품 개발과 상업화를 위한 기술 실시 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계약에 따라 두 회사는 고바이오랩이 연구해왔던 항바이러스 효능 균주 2종(KBL346·KBL352)을 면역력 증진을 돕는 건강기능식품으로 개발할 예정이다. 해당 균주에 대한 신약 개발은 고바이오랩에서 진행한다.
고바이오랩에 따르면 이 균주는 마이크로바이옴 소재를 발굴·개발하는 플랫폼을 통해 확보한 것이다. 장내 미생물 균총 또는 장내 세균총 등으로 불리는 마이크로바이옴은 인체에 존재하는 미생물 군집과 미생물 군집의 유전적 정보를 총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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